밀레니얼일잘러 6. 비개발자들도 IT개발에 대한 전체적인 숲을 볼 필요가 있다: '글쓰는 개발자' 그랩 이호연 인터뷰 :: 그로스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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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니얼일잘러 6. 비개발자들도 IT개발에 대한 전체적인 숲을 볼 필요가 있다: '글쓰는 개발자' 그랩 이호연 인터뷰

밀레니얼일잘러 6. 비개발자들도 IT개발에 대한 전체적인 숲을 볼 필요가 있다: '글쓰는 개발자' 그랩 이호연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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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소개를…

그랩: 두 번의 IT 창업, 스타트업 개발자를 거쳐서 현재는 IT 지식을 쉽게 풀어주는 크리에이터로 살아가고 있는 그랩이라고 합니다. 지금은 프리랜서 개발도 하고 비전공자/비개발자를 위한 IT 지식, 개발자가 되기 위한 로드맵(입문) 강의도 하고 있어요.

최: 비전공자가 개발자가 되고 싶다면, 어떻게 시작하면 되나요?

그랩: 개발은 일방향 적인 강의, 떠먹여 주는 수업으로는 배우기가 굉장히 어려워요. A란 것을 배우더라도, 바로 적용하고, 응용해 보지 않으면 알기 어렵거든요. 그래서 뭐라도 개발을 하면서 배우는 게 제일 빠릅니다. 그중에서도 저는 웹 개발을 추천 드리는데요 난이도 측면에서 상대적으로 쉽고, 웹을 만들어보면서 개발 생태계 전반을 볼 수 있거든요. 서버가 있고 프론트 엔드가 있고, 또 데이터베이스도 건드리고, 전반적인 과정을 대부분 다루니, 직접 웹 개발을 해보는 것이 가장 효율적인 것 같아요.


개발자가 되고 싶다면…

물론 코딩 하나도 모르는 상태에서는 웹 개발도 할 수 없죠. 그래서 ‘멋쟁이 사자처럼’ 같은 부트캠프 형식의 트레이닝 코스에 들어가 보는 것도 좋아요. 프로젝트성으로 삽질을 많이 할 수 있는 환경에서 누가 봐주는 게 좋죠.

중요한 건 삽질, 노력해서 얻어 나가는 과정이 있어야 되는데, 스터디에 참여하더라도 단순히 책을 보고 따라 코딩하자는 건 정말 비추하고요. 그 방식은 경력자들이 본인 스택을 견고하게 하거나, 새로운 지식 익힐 때 쓰는 방식인 것 같고요.

최: 그랩의 'IT개발열차'는 그건 어떻게 시작하신 거예요?

그랩: 저는 뭐라도 쓰고 공유하는 걸 좋아하는데요, 개인 SNS가 아닌 채널을 만들어 보면 어떨까 싶어서 시작했어요. 일회성으로 그치는 게 아니라 꾸준히 올리고, 또 누구나 찾아와서 예전 자료들도 볼 수 있으려면 채널이 있어야 하겠더라고요. 그래서 카톡방과 페이스북 채널을 만들었고, 우선 그 채널들에 계속 컨텐츠를 매주 올리고 있어요.

처음에는 아무도 몰라줬지만, 조금씩 알아봐 주시고, 찾아 주시니, 자연스럽게 저도 동기부여가 되고, 매주 글 쓰고 공유하게 되더라고요. 키우는 맛도 있고요. 컨텐츠를 올릴 때마다 공유나 좋아요, 팔로우 패턴을 보고 좋은 컨텐츠 여야 반응이 오는구나, 이런 깨달음도 있었어요.

최: IT개발자와 일하기 위한 IT지식 강의는 왜 시작하신 걸까요?

그랩: 저도 개발을 배우면서 굉장히 많은 삽질을 했었는데요. 이게 생각해 보니, 머릿속에 큰 그림이 없는 상태에서 개발만 막 하면, 나무만 보는 것이 돼서 삽질을 계속할 수밖에 없겠더라고요. 최근에 봤던 책 중에 『울트라 러닝』이라고 거기서도 가장 빠르게 학습할 수 있는 방법 중에 첫 번째 단계가 머릿속에 어떻게 할지 큰 그림, 관련 배경지식을 먼저 조사해 큰 그림을 그려 놓고 그다음에 시작하라고 하더라고요.

최: IT비개발자들도 IT개발에 대한 전체적인 숲을 볼 필요가 있다?

그랩: 네, 저는 항상 그렇게 생각을 해요. 예를 들어 기획자면 기획을 해서 결과를 만들어야 하는 건데, 그 과정에서 기획자는 본인이 원하는 것을 개발자가 만들 수 있도록, 설명을 잘 해줘야 하죠.

근데 개발자 같은 경우는, 뭔가 만들어 달라고 하는 요구사항이 들어왔을 때 이걸 어떻게 해결해야겠다를 머릿속에 그려보거든요? 그게 잘 안 그려지면 바로 “그거 안 돼요’라고 하죠. 그러면 또 기획자 입장에서 “뭥미?” 가 될 수 있고요. 그런 상황이 굉장히 많아요. 실제로 왜 안 되는 거냐고 물어보면 ~~ 때문에 안돼. 라고 하는데, 잘 모르는 상황에서 어려운 단어가 튀어나오면, 외계어 같겠죠. 근데 저는 개발자가 잘 설명해 주면 문제가 없다고 생각해요 사실. 근데 개발자 중에 친절한 개발자들은 그렇게 많지는 않은 것 같고, 그러려면 어떻게 해야 하냐… 배워야죠.

최: 비 개발자가 더 공부하자!

그랩: 저는 개발자가 더 잘해 줘야 된다고 항상 생각하고 저도 그러려는 사람인데, 항상 그럴 순 없죠. 그리고 기획 쪽에서 IT에 관련 지식을 더 알고 있을 때 효과적으로 기획하고, 그 내용을 잘 전달할 수 있고, 그러면 당연히 커뮤니케이션 비용도 줄어들 수밖에 없는 거고요.


뭘 알아야…

최: 『디자이너 사용설명서』처럼 커뮤니케이션 미스매치는 개발자와 비 개발자 외에도 많이 있을 것 같네요. 개발자 사용설명서 이런 거 나오면 재미있지 않을까요?

그랩: 맞아요. 지금 관련해 글을 쓰고 있는데, 가상의 캐릭터가 IT 회사에 입사해서 겪게 되는 문제점들을 차근차근 정보를 습득하며 해결해 나가는 과정을 리디셀렉트에 연재하고 있거든요. 가뜩이나 어려운 내용이고, 딱딱한 책은 저도 못 읽는데, 개발자가 아닌 분들은 더더욱 못 읽을 것 같고, 쉽고 재미있게 만들어 보자는 생각을 하고 있어요.

최: 전에는 뭐 하셨어요?

그랩: 마지막으로 있었던 회사가 클래스101이었고, 세계 각지를 여행하며 외주 개발을 하는 디지털 노마드를 꿈꿨으나… 상황이 이런지라… 외주 프로젝트 몇 개를 하고 있고요.

최: 전공이?

그랩: 공대긴 한데 기계과에요.

최: 기계 계열이 개발을 본격적으로 배웠다는 건 학업 외의 뭔가를 했다는 건데.

그랩: 학업을 버렸죠. (웃음)

최: 개발은 그럼 독학?

그랩: 그렇죠. 개발의 ㄱ자도 모르고 시작했습니다. 독학으로 웹 개발, 앱, 서버 개발을 배웠어요. 그 이후로 학교 다니면서 7천만 원 이상의 외주도 해보고, 창업도 했었어요. 물론 잘 안됐고… 이후에는 클래스101에 들어갔죠.

최: 외주도 어느 정도 수준이 돼야 할 수 있잖아요?

그랩: 제가 사실 코딩을 군대에서 배웠어요. 군대가 짬이 좀 차면, 시간이 남잖아요? 이리저리 시간 때우는 저를 보고 제 형이 코딩 공부를 해보라고 하더라고요. 군대에서 공부하다가 전역해서 프로젝트를 하나 하면 100만 원을 준다고… 동기부여 측면에서였는지, 못할 것 같아서 그런 건지는 모르겠지만, 병장 월급이 20만 원이었으니, 큰돈이죠.

최: 그래서 100만 원은?

그랩: 결국 못 받았죠(웃음). 그런데 그렇게 시작을 하고, 개발이 이런 거구나 라는 감을 잡는 데는 도움이 됐어요. 그리고 당일치기 해커톤, 3개월 장기 해커톤을 참여하면서 더 공부하고, 개발자 과정 개설된 학원에서 2달짜리 서버 전문가 과정도 들어보고, 그렇게 공부하면서 외주를 하기 시작했어요. 운 좋게 안드로이드, iOS 등 다양하게 해 볼 수 있었고, 그렇게 몇 번 해보니 어느 정도 흐름이 보이더라고요. 진작에 이렇게 할 걸… 돌아보니 정리도 되고요.

최: 예를 들자면?

그랩: 검색을 할 때 어떤 키워드로 검색하는지, 어떤 방향을 잡고 검색하는지에 따라서 나타나는 정보들이 아예 다르게 되는데, 처음 삽질할 때는 숲이 아니라 나무만 봐서, 지엽적으로 정보를 찾거든요? 문제 정의부터도 제대로 안 되어 있는 상태, 보통 개발하면서 모르면 왜 안 되는지 모를 때가 많아요. 왜 안 되는지 알면 거기서 하나하나 실마리를 풀어낼 수 있는데, 그게 아니라 문제 정의가 정확하게 안 돼 있는 상태에서 정보를 찾으면 나무밖에 볼 수 없는 거고, 그러면 정보를 아무리 찾아도 해결이 잘 안 되고, 대충 해결을 해도 어떻게 해결했는지도 모르는 거죠.

초보 개발자들에겐 굉장히 흔한 일이에요. 저도 그랬었고, 제가 삽질한 시간의 50% 이상이 그런 패턴이었어요. 확실하게 문제 정의부터 하고 항상 시작했어야 하는데, 단순히 코드 보고 에러라인 보면 이거 뭐지? 하면서 그것만 바로 검색했던 거죠. 조금 더 생각해 보고 머릿속에 그림을 그려놓고, 그런 작업이 있어야 되는데, 문제가 생겼을 때 이걸 어떻게 해결해야 하나에 대해 주먹구구식으로 했는데, 지금은 조금 더 보이는 것 같아요. 어떤 관점으로 문제에 접근해야 하는지, 대체 뭐가 문제였고, 어디서부터 검색해서 찾아 들어가어야 하는지에 대한 방법적인 틀이 나름 생긴 거죠.

최: 단순하게 생각하면 ‘404 에러’가 떴을 때 ‘404 에러’ 하고 검색하는 게 아니라 404 에러가 날 수 있는 경우나 이런 것들을.

그랩: 그땐 구글 창에 그저 “404 에러”로 검색했던 거죠. 그러면 방대한 정보가 나타나고, 그중에 정말 저에게 필요한 것이 뭔지 알기도 어렵고, 해결하기 위한 정보들을 찾는 게 쉽지가 않으니까, 계속 다른 글들을 보게 되고, 404에러만 20개씩 구글 탭에 띄워 놓고 보는데 그래서 이걸 내가 어떻게 해결해야 하지? 그런 거죠.


Error

최: 나름 순서대로 하셨네요. 웹, 앱, 서버, 그다음에 iOS, 본인은 지금 풀 스택에 가까운 거예요?

그랩: 풀 스택이고 싶은데, 제일 관심 있는 쪽은 서버고요.

최: 백엔드에 더 관심을 갖은 이유가 있나요?

웹이나 앱은 개발하고 났을 때 성과물이 바로 보이니 성취감은 있는데요, 만드는 과정에서 서버랑 백엔드 쪽은 파도 파도 끝도 없고, 또 서버 하나에 클라이언트가 엄청나게 붙잖아요? 서버의 역할이 단순하게 계산 하나 해서 값 알려주는 것이라 하더라도 수많은 클라이언트 대상으로 하면 엄청난 임팩트가 있는 거고, 제가 원체 관심받는 걸 좋아하는데, 서버도 약간 관종의 끼가 있지 않나 생각을 해요. 서버도 엄청 클라이언트의 많은 관심을 받는 거잖아요. 그래서…

최: 주 언어는 뭐에요?

그랩: Javascript,

최: 자바스크립트와 서버?

그랩: node.js라는 어플리케이션 언어를 사용하고, 사실 서버는 언어가 엄청 중요하다기보다는 필요한 것들을 잘 붙이고 연결해 사용하는 거니까.

최: 그럼 인프라 아키텍처까지 그리시는 건가요? 그리고, 예를 들어서 스펙이 있으면 성능은 얼마나 나와야 하고, 분산처리 어떻게 해야 하고 있으면, DB는 뭐 쓰고 이런 것까지 지금 하세요?

그랩: 아직 거기까지는 제가 부족하고요. 큰 회사에서 그런 걸 경험해보고 싶기도 한데 그나마 몸담았던 곳 중에서 제일 컸던 클래스101에서도 앱, 코드 쪽만 다뤄서 많이 아쉽습니다.

최: On-premise 환경에서야 인프라 아키텍처가 의미가 있지만, 요즘은 다 클라우드 기반으로 넘어오니까, 더 편해지는 거 아닌가요?

그랩: 클라우드도 어떤 기술을 사용하고 어떻게 튜닝하냐에 따라서, 또 달라져요. 온프레미스 환경으로 하는 것도 물론 궁금한데 저도, AWS 환경에서 아무리 자동화된다고 하더라도 실제로 신경 써야 될 부분이나 개발자가 알아야 할 부분이 많죠.

최: 저희도 아마존으로 옮겼는데 아마존으로 옮기면 트래픽 때문에 죽는 일 없을 것 같았는데, 죽더라고요. 아마존 왔는데 트래픽 때문에 죽어? 뭐지? 이러면서…

그랩: 그런 것도 어떻게 처리해내는지 테크닉이 다 있는 거니까.

최: 마지막으로 몸담은 회사 클래스101에서는 뭘 배우셨나요?

그랩: 제가 그래도 100명 넘는 규모에 어느 정도 시스템이 갖춰져 있는 회사에 들어간 건 처음이었는데, 나름 자신감이 생겼어요. 제 수준이 뭐 나쁘지 않네. 그런 생각이 들었고, 거긴 진짜 개발 잘하고 어린데 똑똑한 친구들이 많아서, 개인적으로 배울 점들이 굉장히 많았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6개월 동안 빡세게 한 게 한 2년 정도 개발 배운 것보다 훨씬 가치가 있었던 것 같아요,

최: 트래픽이 갑자기 확 커졌던 시기잖아요. 그러면서 개발자들이 다른 데서는 겪지 못할 것들을 많이 겪으셨을 것 같아요.

그랩: 아무래도 빠르게 성장하다 보니 코드들이 계속 바뀌고, 레거시 코드들도 많아지면서, 그걸 고치고, 최적화하는 경험을 할 수 있었어요. 성장하는 과정에 들어왔으니까, 고생하면서 많이 배웠던 것 같아요.

최: 그럼 다시 창업?

그랩: 당장은 모르겠고, 일단은 제 실력과 저라는 브랜드를 키우는 게 목표에요. 그래야 나중에 내가 하고 싶은 게 있을 때 그때까지 쌓았던 결과들을 바탕으로 뭐라도 할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최: 지금은 어떤 프로젝트 하고 계세요?

그랩: 모 스타트업에서 제품 매니징하는 거 도와주고 있고, 또 ‘해킹그로스’라고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그로스 엔지니어링 환경 세팅해주는 팀이 있는데, 거기서 파타트임으로 그로스 엔지니어를 하고 있어요. 제가 궁금한 분야이기도 했고, 공부할 겸 진행하고 있고요.

최: 그로스 엔지니어링 환경 세팅은 뭔가요?

그랩: 예를 들면 구글 애널리틱스는 스크립트 코드 같은 걸 심으면 다 될 수도 있는데, 실제로 마케팅에서는 다양한 이벤트를 추적해 정보를 수집해야 되니, 구글 애널리틱스 말고도 다양한 툴이 쓰이거든요. 페이스북 픽셀, 구글 태그매니저 같은 것도 사용해야 하고요. 그런 것을 사용자가 바로 쓸 수 있게 설치하고 세팅하는 것이죠. 마케팅 측면의 실험을 하거나, 데이터가 필요할 때 바로 얻을 수 있게 코드를 심어 주는 역할이기도 해요.

최: 어느 시기가 개발력(?)이 제일 늘었나요?

그랩: 코딩은 클래스101 에서 협업을 통해 개발했을 때 가장 성장했다고 보고요, 개발 외에도 지금처럼 콘텐츠랑 강의 만들고 하는 활동을 통해서 다양한 분들을 만나며 시야가 조금씩 넓어지고 있는 느낌이 드는 것 같아요. 저는 사람들 만나는 것 좋아하고 다양한 지식을 얻는 걸 좋아하는데, 회사에만 있으면 제한적일 수밖에 없는 것 같아요. 개발에 매몰돼 있을 수도 있고요. 여러 활동을 통해서 예전에는 단지 개발하는 것만 좋아하는 줄 알았는데, 요즘은 내가 뭘 좋아하는구나 라는 걸 조금씩 더 알게 되고, 내가 가지고 있는 지식을 전달해 주면 좋은 점도 알게 되었어요.

최: 강의 때는 어떤 질문을 제일 많이 받나요?

그랩: 각자의 분야에서 본인의 니즈에 맞춰서 질문하세요. 정말 다양하고 다르죠. 제 강의 내용 자체에 대해 질문하는 경우도 있고, 직군마다 조금 다르기도 한 것 같아요. 헤드헌터분들도 많이 들으시거든요. 그분들은 어떤 개발자를 뽑아야 할까요? 채용 관점에서 물어보는 사람도 있고, 마케터는 정말 구글태그매니저 물어보기도 하고, 주제랑 상관없이 본인들이 궁금한 거를 개발자한테 물어본다고 생각하고 다 물어보시는 거예요.

최: 강의 때 어떤 걸 중점적으로 말씀을 해 주세요?

그랩: 저는 항상 큰 그림 속의 정보 연결, 정보가 연결되어 있어야 그 정보를 바탕으로 새로운 정보를 연결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정보들이 파편화되어있으면 절대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없다, 그걸 항상 처음에 강조하고 시작하는데요. 제 강의는 그래서 모든 내용이 쭉 연결돼 있어요. 그래서 최종적으로 이 정보들을 다 알면 개발자의 작업과 업무 사이클을 알 수 있도록 준비해요.

최: 비 개발자들이 이것만은 알았으면 한다 그런 게 있나요?

그랩: 제 강의 내용만 아셔도 충분하다고 봅니다. IT지식은 정말 다 알아야 하는 것 같아요. 확신해요. 우리가 지금 쓰는 서비스는 대부분 IT로 이루어져 있고, 결국에는 개발자들이 만들어야 되니까, 개발자가 결국에는 핵심이 될 수밖에 없거든요. 개발자가 해당 분야(도메인) 지식도 다 알고 있어야 만들 수 있는 것도 명확한데, 도메인 지식을 갖고 있는 분이 IT지식을 아는 것도 중요하죠. 개발자가 무엇을 하고, 어떻게 하는지는 IT회사에 있는 모든 사람이 알아야 협업이 가능하고, 필요할 때 자신이 원하는 것을 정확히 개발자에게 전달할 수 있습니다.

비전공자로서 아무것도 모르던 제가 다양한 IT 분야를 경험하고, 많은 분야의 사람들을 만나며 얻었던 지식을 딱 필요한 내용만 우선 정리해서, 강의로 전달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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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세상에 살고 있는 우리에게 필요한 딱 이만큼의 IT/개발지식 총정리


강의 바로가기 (9/16, 온오프 동시 진행)

1. IT시대에서 이 정도는 알고 살자라는 의도에서 만들게 된 강의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알리바바, 카카오, 네이버. 이처럼 유명한 회사가 아니더라도 2020년 부각을 나타내는 제품과 서비스들은 모두 IT기업을 기반으로 생기거나 과거 전통적인 사업이어도 어떻게든 IT와 연결되어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의 사업은 어떤가요? IT세계와는 전혀 동떨어진 일을 하고 계신가요? 그럼 이 페이지를 오지도 않으셨을 거예요.

디지털 세상은 너무나 빠르게 변하고 코딩이니 파이썬이니 C언어 등 프로그램을 뭔가 배워야 할 것처럼 분위기를 만듭니다.  그런데, 우리가 스스로 개발자가 되지 않을 거라면 프로그래밍 언어를 마스터할 필요가 없습니다.

중요한 것은 IT의 큰 그림을 스스로 그릴 수 있어야 합니다. 컴퓨터 언어를 배우는 게 목적이 아니라 결국 IT, 디지털 시대에 일을 하기 위함이죠.

 

2. 4시간의 IT의 거대한 그림을 그려주는 강의가 끝나면 이렇게 됩니다.

이 대화들을 이해하게 됩니다.

이번에 친구초대 백엔드 API를 개발하려고 하는데요, 그 전에 데이터베이스 모델링을 먼저 진행할 거에요. 모델링이 끝나면 미리 더미 데이터
를 넣어서 테스트를 더 진행해 볼게요."

"현재 친구초대 기능이 문제가 생겨서 디버깅을 조금 해봤는데요. 이전 개발자님의 코드 중에 git 충돌이 난 부분들이 있었네요. 제가 우선 레거시 코드를 리팩토링하면서 같이 고칠게요."

"저희가 현재 유저는 많이 늘고 있는데 데이터 분석을 할 수 있는 환경이 부족한 것 같아요. 당장에 로우 레벨로 개발하는 건 비용이 많이 들 것 같아요. 차라리 돈을 좀 내더라도 매니지드 서비스를 쓰는 건 어떨까요?"

 

3. 코로나 시 혹시 못 오시는 분들을 위해 영상을 동시 송출해 드립니다

 

4. 강의일시 및 장소

  • 강의 일시: 2020년 9월 16일
  • 강의 시간: 18:00~22:00
  • 강의 장소: 강남역 인근

강의 바로가기 (9/16, 온오프 동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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