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퍼포먼스 마케터로 들어가게 됐습니다. 아직 담당 브랜드가 있진 않지만, 사수 분들과 리드 분들 업무하시는 걸 보면 담당 업체에 대한 개선점도 제시하고 그 회사의 성과를 내기 위한 업무를 중점으로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Q. 회사에서 보통 하루 일과가 어떻게 되나요?
팀에서 맡은 브랜드 업체의 마케팅 데이터를 매일 체크하고, 그 외로 주는 업무 하고 있습니다. 입사 초반에는 시장 조사 같은 업무를 가장 먼저 했었고, 요즘은 영상 기획 쪽으로도 몇 가지 진행하고 있습니다.
Q. 실제 입사해서 스스로 ‘진짜 마케터가 된 것 같다’라고 느껴지는 순간들이 있었나요?
저는 지금도 아직 10일차다 보니 용 마케터라는 소리를 들으면 좀 어색하기는 한데ㅎㅎ 경험을 하나 말씀드리자면, 어떤 브랜드 네이버 GFA 광고에서 CPC 비딩 체크를 계속하다가 사수님과 리드 분들께 개선 아이디어를 제안 드리고 그대로 진행이 됐다가 성과로 이어지는 경험을 한 번 해봤거든요. 그때 ‘나 좀 마케터 같은데?’라고 생각을 했던 것 같습니다.
Q. 취준생일 때 얘기를 물어보고 싶어요.
CCFM 채용 패키지를 1월에 듣고 2월에 입사를 한 건데, 패키지를 듣기 전(작년)에는 어떤 일을 하고 계셨나요?
작년에 저는 정말 취업을 하고 싶었거든요. 서포터즈 활동이나 마케팅 대외활동보다는 영상 툴이라던지 디자인 툴 같은 업무적인 툴을 배우는 데 시간을 더 할애했던 것 같아요.
Q. 그러면 영상/디자인 쪽으로 나가실 수도 있었을 텐데,
마케터가 되고 싶다고 생각하게 된 계기가 있으신가요?
저는 원래 콘텐츠 마케터를 하고 싶어서 툴을 배운 거긴 한데, 지금은 퍼포먼스를 하고 있잖아요.
분야에 제한을 두지 않은 이유는 1기 OT때 동재원 본부장님과 윤민 마케터가 와서 얘기해 준 게 영향을 줬습니다. 그때 마케터분이 콘텐츠 마케팅 일을 하다가 지표가 개선되는 걸 보고 퍼포먼스에 흥미가 생겼다고 말씀해주셨죠. 저도 그 얘기를 듣고 막연히 내가 경험해 보지 못해서 안 맞는다고 생각했을 수 있겠구나 라고 깨달았어요.
Q. 다른 마케팅 부트캠프, 교육도 많았을 텐데 이 프로그램을 선택했던 이유가 있을까요?
우선3주라는 기간이 매력적이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평소 많은 프로그램들이 시간을 허비한다고 생각을 해서 단기 프로그램을 위주로 먼저 찾아봤던 것 같아요. 그 중에서도 취업이랑 바로 연계가 되는 점도 매력이 있었고 커리큘럼 강의도 체계적이라 진짜 실무를 경험할 수 있겠다고 생각이 들어서 선택했습니다!
Q. 내가 알고 선택했지만, 3주라는 압축된 시간 동안 훈련 받을 때 힘들진 않았나요?
사실 정말 힘들었는데(ㅎㅎ) 저는 정말 마케팅을 하고 싶어서, 수업에서 실무를 경험하는 것에 즐겁게 임했던 것 같습니다. 힘들지만 즐거웠다라는 말이 맞는 것 같아요. 오히려 시간이 짧다 보니 광고 매체 중에 메타밖에 경험을 못 했던 점이 살짝 아쉽기는 했지만, 그 시간 자체에는 만족하면서 진행했던 것 같습니다.
Q. 실무를 배우면서 커리큘럼 따라가는 게 힘들지 않았는지,
또는 용어 때문에 낯설게 느껴졌던 점들이 있었나요?
진행하면서 용어 때문에 힘들었던 적은 없었던 것 같아요. 경영학을 전공했지만 디지털 마케팅 용어는 새롭더라고요. 그럼에도 부담없이 들었던 걸 보면 잘 설명해주신 덕이 아닐까요?
Q. 그럼 매일 다른 미션과 프로젝트들이 있었는데, 그 중에 제일 기억에 남는 게 있을까요?
첫 미션인 리서치가 가장 기억에 남아요. 어느 직무를 가든 필요한 역량이라 생각해서 죽어라 했습니다. 더 많은 내용을 채워넣고 싶어서 시간도 체력도 많이 할애하다 보니 가장 기억에 남네요.
Q. 최종적으로 우수 훈련생으로 뽑혀 취업에 성공하셨잖아요.
채용될 줄 알고 계셨는지, 합격 팁으로 이런 걸 알려 주면 좋겠다 하는 게 있다면?
사실 채용될 줄은 정말 몰랐고요.(ㅎㅎㅎ) 스스로 최선을 다했다 생각해서 떨어져도 ‘나는 최선을 다했다’고 위안 삼으려 했었습니다.
합격 팁은 그 시간을 공부한다고 여기지 않았으면 해요. 하고 싶어서 지원하신 걸 테고, 그럼 앞으로의 미래를 위해서 실무 능력을 키운다는 태도로 임하면 충분히 좋게 봐주시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Q. CCFM의 첫 인상과 입사 후 지금의 차이점이 있나요?
우선 너무 똑같아서 놀랐어요. 처음에 CCFM을 봤을때 성장, 인재양성, 사람끼리의 끈끈함이 보인다는 생각을 했었어요. 입사하고 지금까지 일과 함께 매일 새로운 교육과 함께 모두 같이 성장하려는 게 눈에 보입니다.
Q. 채용 패키지 때 교육과 지금 실무의 차이점이 있나요?
전체적으로 매체에 대한 내용은 비슷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신입 교육 때 이해를 더 쉽게 할 수 있었어요.
Q. 아직 신입이니까 모르거나 막히는 부분이 생기잖아요. 그럴 때는 보통 어떻게 하세요?
회사 노션에 자료가 되게 많거든요. 거기에 먼저 검색해서 선배분들이나 리드분들께서 남겨 주신 자료가 있으면 참고하고, 그 외의 것은 사수분이나 파트장님께 바로 여쭤봅니다.
Q. 일하면서 새롭게 배운 점이나 사수・동료들이 한 말 중에 기억에 남는 것이 있나요?
사실 업무는 매일매일이 너무 새로워 가지고(ㅎㅎ)
그보다는 업무 진행 방식이나 데드라인 수립하는 방법 같은 것을 많이 배우고 있고, 스스로 감을 찾으려고 노력을 많이 하고 있는 것 같아요.
그리고 기억에 남는 말은 칭찬을 받았던 게 기억에 남지 않나 싶은데요!ㅎㅎ 온보딩도 되게 많이 하고 개인 면담도 엄청 많이 하거든요. 그 면담을 가질 때마다 주도적으로 일하려는 업무 태도에 대해서 칭찬을 자주 해 주신 게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Q. 혹시 일하면서 성장했다고 느꼈던 순간이 있었나요?
성장 보다 ‘내가 진짜 마케터가 됐구나’하고 실감했던 건 아무래도 GFA 비딩할 때가 제일 컸던 것 같아요.
광고를 볼 때 이전에는 그냥 넘기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젠 레퍼런스로 보려고 하는 부분에서 성장을 했다고 스스로 생각하고 있고, 업무 처리 속도도 계속 개선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런 부분에서 성장을 많이 했다고 생각합니다.
Q. 용님이 생각하는 일을 잘하는 사람은 어떤 사람인가요?
업무의 데드라인을 사수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CCFM에서는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AI툴을 다양하게 활용해서 단순하거나 반복적인 업무는 AI가, 사람은 AI를 비서처럼 다루고 있어요. 항상 놀라고 나도 저렇게 되고 싶다고 자주 생각합니다.
Q. 그럼 용님은 어떤 얘기를 듣는 마케터가 되고 싶으세요?
‘쟤는 좀 다르다’라는 말을 많이 듣고 싶어요.
좀 다른 마케터, 다른 면을 바라볼 수 있는 마케터라는 소리를 많이 듣고 싶습니다.
Q. CCFM 복지 중에 가장 마음에 드는 한 가지를 고른다면?
분위기가 되게 자유로워요. 그래서 더 빨리 여쭤볼 수 있는 것 같고, 물어봄에 있어서 주저하지 않는 분위기인 게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Q. 이런 사람들에게 CCFM 2기를 추천한다! 하는 것들이 있나요?
진심으로 성장하려고 노력하는 사람들이 회사에 많아서 그런 분들이 함께한다면 더욱 시너지가 클 것 같다고 생각을 합니다. 2기는 디자인・영상 직무로 알고 있는데, 저희 회사는 마케팅을 하는 곳이잖아요. 그래서 콘텐츠 마케팅에 관심 있는 분도 맞을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