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 자사/경쟁사 조사, 업계트렌드 모니터링, 시장 통계 수치 자료 조사 등등등 모든 방법을 동원해 정보를 획득합니다. (뇌피셜은 독입니다)
물론 사람마다 굳이..? 라고 생각하실 수 있으나 저는 우선적으로 이 업계와 제품에 대한 프로페셔널해야 한다는 혼자만의 압박감에 모든 방법을 동원해 정보를 획득하는 편입니다.
(업계와 트렌드에 대한 조예가 깊어지길 바라는 마음에서)
예를 들면,
- 일련의 사회적 이슈(부정/긍정)로 인해 해당 제품군 업계가 뜨고 있네?
- 해당 제품군의 전주/전월/전년 대비 판매량도 늘고 있네?
(기획 기사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 여긴 왜 잘팔리지? 동일한 제품인데 어떤 광고로 프레임을 씌웠길래 이렇게 잘 나가지?
등의 정보를 별도로 정리해 머릿속에 심어둡니다.
(무작정 외우기 보다는 아침에 신문 한 부 본다는 생각으로 훑어봅니다)
'이게 컨텐츠랑은 무슨 상관이 있냐' 생각이 들수도 있지만, 수집된 정보들은 컨텐츠와 접목이 가능합니다.
다만 네이버 성과형 디스플레이광고(구 GFA)의 검수 기준이 상당히 높은 것은 인지하고 계실거라 생각합니다.
간단한 예시로 코로나 거리두기 3단계로 외부활동이 일절 금지된 시국에서 종합비타민을 팔아야 한다고 가정해봅시다.
당연히 여기서 GFA를 진행해보신 분들은 '코로나'라는 단어가 직접 들어가면 반려인거 다들 아시죠?
코로나 이슈를 이용, 기획의 뿌리를 내릴 때
코로나 -> 노약자, 어린이에게 위험 -> 고령의 부모님, 어린이에게 좋을 것 -> 고령의 부모님과 어린이를 둘다 가진 타겟 -> 대략 30-50대 -> 소구점 탐색(언택트 선물, 아이 건강 관리 등)
위 예시 과정으로 타겟, 그리고 소구 방향이 대략 정해졌습니다.
이제 여기서 업체의 기존 판매 데이터와 비교, 즉 교집합을 찾아내 정확한 소구점을 발굴합니다. 이를 토대로 다량의 컨텐츠를 기획/제작해 테스트, 실험이 시작됩니다.
컨텐츠 제작으로 50%를 달성했으니 소재 테스트 세팅입니다! 물론 CPC는 낮게 잡아야겠죠?
적정 CPC(제 기준) 150~200원으로 시작하며 모든 경우의 수(다양한 방법)를 대입해 세팅합니다.
여기서 실시간으로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합니다.(골든타임)
네이버성과형디스플레이광고(GFA)의 경우 세팅 시 세팅 시간 기준 1시간 동안의 노출, 유입이 높습니다.
(여기서 관리 소홀 시 소재가 죽을 확률이 높습니다)
이 시간대를 면밀히 체크해 지표(CPC, 유입, 전환 등)의 지표 성과가 유독 높은 소재가 나올 시 해당 소재의 입찰가를 지표 성과에 따라 적정 수준으로 증액 조정합니다.
이후 증액 소재만 시간/분 단위로 꾸준히 체크해 증액 후 시간대에도 성과가 높아지거나 유지 된다면 즉시 컨텐츠를 선별해 복사 세팅/디벨롭 준비 과정에 돌입, 다수의 복사 소재와 파생형을 만들어 내어 성과를 최대한 올려 고정 매출의 기초 공사를 다집니다. (베스트 소재 발굴)
저는 여기까지를 안정화 기간으로 놓은 뒤 매출이 어느정도 보장이 되었다면 신규 소재를 지속적으로 투입해야 합니다. (베스트 소재에서 매출이 끝까지 유지된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업체의 물량 공급이 원활하고 매출 볼륨을 더 확장 시켜야 한다면 기존 베스트 소재만으로는 한계가 분명하기 때문이죠.
간단히 정리하자면
* 초기 테스트 -> 베스트 소재 발굴(매출 방어선) -> 복사/디벨롭/신규소재 투입(돌격 앞으로)
와 같은 형태의 루틴으로 업체 매출과 컨텐츠의 컨디션을 100%로 유지합니다.
마무리로 성과에 대한 평가를 내린다면
보통 스마트스토어 통계와 GFA 성과 리포트 매출 증감 수치로 확인합니다만 저같은 경우에는 문의/리뷰로 확인합니다.
(스마트스토어 문의/리뷰관리에서 모두 열람이 가능합니다)
매출로 성과를 만들어냈다면, 자신이 중점을 둔 소구에 대한 정확한 고객의 피드백은 리뷰와 문의에서 찾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단순한 GFA(성과형 디스플레이 광고)로 브랜딩까지는 기대하지 않습니다.
다만 내 머릿 속부터 담당 업체 브랜딩이 완성되었을때 꾸준한 기획과 컨텐츠가 나올 수 있습니다.
읽으시는 분들 중 경력이 높으신 분들도 많습니다만, 제 경우에는 GFA+스마트스토어로 성과를 낸 방법의 폭이 넓지 않아 꾸준한 셀프 디벨롭 중에 있습니다.
아무쪼록 더 확실하게 성과를 공유할 수 있는 방안 찾아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제 마케팅 경력만큼 짧았던 포스팅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