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의 얼굴과 목소리를 만드는
마케터가 되고 싶습니다"
면접관이 생각하는 이상적인 마케터를 딱 설명한 사람
누굴까요??
마케팅러너 X2기 졸업생
현재 CCFM이라는 회사에서 브랜드 마케터로 근무하고
계신 임보아님과 이야기 나눠보았습니다 !
이 글을 읽고 계실 많은 예비 마케터분들의
궁금증 해소를 위해
바로 질문으로 넘어가겠습니다
👩🏻💻수많은 마케터 중 브랜드 마케터를 선택하신 이유는?
한 마디로 표현하자면 브랜드의 얼굴, 목소리를 만든다는 점이 끌렸던 것 같아요.
사람도 첫 만남에서 가장 먼저 호감을 가지는 부분은
외형이잖아요 !
그 외형과 성격을 부여하는 일이 저에게는
큰 재미로 다가왔어요.
실제로 저는 대행사 회사로부터 신설된,
자사 브랜드의 인하우스 마케터로 일하면서
브랜드의 톤 앤 매너부터 마케팅 전략 수립, 운영관리까지 다양한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사실 상 퍼포먼스, 콘텐츠 마케터의 업무도 포괄하는 범위지만요 ㅎㅎ
👩🏻💻체육을 전공하시고, 학생회장까지 하셨는데 어쩌다 마케터의 꿈을,,?
4학년 때, 단과대 학생회장을 하면서 확신을 많이 가진 거 같아요:)
코로나로 인해서 신입생들이 학생회에 관심이 많이 떨어졌거든요..
회장으로서 이를 극복하고자 하는 마음에 학생회를 리브랜딩하고 새로운 행사도 기획해 보고, 카드뉴스도 제작하면서 홍보도 하고
이렇게 학생회 운영을 하면서 성과도 내게 된 거예요!!
그러다보니 어느새 제가 마케팅 관련 서포터즈를 하고, 관련 책을 읽고 있더라구요.
졸업을 하고 나서,
이제 진짜 내가 잘할 수 있는 직무를 찾아야 했을 때 '내가 잘할 수 있는 건 뭐지?' 생각하는데,
내가 해왔던 일들이 바로 마케터의 일이고
지금까지 제일 잘 해왔던 거 같다고 생각해서, 자연스레 마케터의 꿈을 갖게 되었어요.
👩🏻💻오. 그럼 마케팅 부트캠프를 찾다가 러너를 발견하신 건가요?
제가 비전공자다 보니까, 진짜 '일'을 할 수 있는
실무 경험이나 지식이 턱 없이 부족하더라구요..
그래서 '이거를 보완해야겠다!' 생각해서 부트캠프를 찾는 와중이었어요.
그 중에서도 실무를 좀 더 집중적으로 알려주는 곳을 발품팔아 찾다 보니,
마케팅러너가 가장 눈에 띄었어요.
👩🏻💻그럼 실무 경험이 가장 풍부해 보여서..? ㅎㅎ
실무 경험이 풍부한 것도 당연히 좋았지만 !
'단기간에' 실무를 배울 수 있다는 게 정말 메리트였던 거 같아요.
👩🏻💻본인의 성격 중에, 마케터로서 가장 도움이 됐거나 잘 맞았던 성격이 있다면 뭐가 있을까요?
제가 진짜 궁금증이 많아요. 길을 가다가도 궁금한 게 있으면 바로 사진 찍거나 검색해서 찾아보는 성격인데
이런 성격이 마케터로서 도움이 많이 되는 거 같아요.
특히, 데이터 분석할 때요. 성과가 잘 나왔지만
'왜 여기서 성과가 잘 나왔을까?'
하면서 물음을 갖고, 데이터를 수집하고 그걸 좀 디벨롭하려고 했던 거 같아요.
디자인을 할 때도 '소비자들이 왜 여기서 관심을 가졌지?', '요즘 뭐가 인기가 많을까?'하면서 의문을 갖는 성향이
오히려 좀 긍정적으로 큰 도움이 된 거 같아요.
👩🏻💻그럼 혹시 길을 걷다가 발견하신 무언가를 (마케터로서) 다 모아두시나요? ㅎㅎ
엄--청 기록하진 않았는데ㅎㅎ
그냥 일상적으로 궁금했던 것은 갤러리에 따로 앨범을 파 놓고
거기에 정리하는 식으로 인사이트를 모아두는 거 같아요
사실 크게 거창한 건 없습니다 !
👩🏻💻입사 동기들 중에, 내가 러너 출신이어서 이것만큼은 좀 자신 있었다
차별성이 있었다 하는 게 있었을까요?
아무래도 메타, GFA, 카카오 등 다양한 매체를 운영해본다는 게 정말 큰 장점이었어요
그게 차별성이었구요
하나를 완벽하게 하시는 동기분들도 물론 있지만
저희가 광고를 돌리다보면 하나만 하는 게 아니거든요, 다양하게 구글도 돌리고 카카오도 돌리고 하니까
'이거 하실 줄 아세요?' 했을 때
'네 해봤어요!' 라고 말할 수 있는 게
가장 큰 차별성인 거 같아요 정말.
전문가수준은 아니더라도 그 매체에 쉽게 적응할 수 있었다는 점?
러너에서 다양하게 다뤄봤으니까 가능했던 거 같아요.
👩🏻💻그럼 혹시 부캠출신 많나요?
많다고는 할 수 없지만, 없진 않아요 ! 실제로 저희 부서 동기분도 부캠출신이세요!
저희 동기분들 중에서는 관련 전공자가 꽤 돼서,,
아마 뚱딴지같은 전공은 저 한 명 밖에 없을 거예요..ㅎㅎ
👩🏻💻오. 그럼 보아님이 러너 아웃풋의 다양한 가능성을 증명하셨네요 !
(머쓱겸손) 아닙니다.. ㅎㅎ
👩🏻💻면접에서 러너 관련 질문 받았던 것
다양한 매체를 경험해 본 만큼
'어떤 매체 진행했는지, 성과는 어땠는지' 질문받았어요.
근데 중요한 건 성공적인 결과보다는
어려웠던 순간을 극복했던 경험을 더 흥미롭게 들으시더라구요.
예를 들면, 데이터적으로 성과가 떨어졌을 때 어떻게 극복했냐는 질문같은 거요.
👩🏻💻혹시 어떻게 답변하셨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ㅎㅎ
저는 약간 불안한 걸 싫어하는 편이어서 일일성과를 다 노션에 기록을 해놨다.
만약에 성과가 떨어졌을 땐,
이전 데이터를 쭉 보면서 왜 떨어졌는지 분석하고
새로운 가설도 세워보고 적용을 빠르게 빠르게 해보면서
성과 나오는 건 또 디벨롭 했다
~라고 말했던 거 같네요 ㅎㅎ,,
👩🏻💻현재 기수를 진행하고 있는 러너들에게 한 마디, 혹은 깊은 조언?
이것만큼은 꼭 챙겨라 !는?
무 조 건 데이터 잘 챙기세요 진짜
러너는 수료를 하고 나시면, 러너 광고 관리자 계정에 더 이상 접근이 어렵잖아요
데이터가 금방 사라져요!!
일일데이터, 주별데이터 다 기록해 두세요 !!!
포트폴리오 작성하실 때 '왜 이게 잘 나왔지?' 하는 걸 작성하기가 편하거든요.
데이터가 없으면 기억도 안 나고 증명하기도 어려워요 ㅜㅜ
나중에 잃어버린 성과를 찾으러 헤매야한답니다..
*그리고 나영님이 간간히 [시장조사 꿀팁] 같은 링크 보내주시잖아요.
그런 거 꼭 잘 챙겨두세요.
나중에 실무 오면 쓸 일이 진짜 많거든요.
꼭 링크 즐겨찾기 해 두시구,,!
👩🏻💻마케팅러너의 광고집행 과정과 실제 업무와의 싱크로율은?
저는 솔-직하게 80% 정도 비슷한 거 같아요.
1차 프로젝트에서 배우시는 메타와 각종 매체들은 기본적으로 만지는 방법은 동일하다고 보시면 돼요:)
저는 2차 프로젝트에서는 메타 전환, 상세페이지 제작을 담당했었는데요,
메타의 경우는 예산의 볼륨이 커지는 것 외에 세팅하고 성과 조율하는 방법은 크게 다르지 않아요.
다만 예산의 볼륨이 커져서 성과보는 기준이 달라진다는 점,
그거에 적응해야 하는 기간이 있기 때문에 요 부분이 20% 다르고 나머지는 거의 동일합니다 !
상세페이지 같은 경우는 스토리를 기획하고
후킹 카피를 작성하는 건
모두 지금 하는 일과 동일한 거 같아요 ㅎㅎ
👩🏻💻이런 사람은 러너를 꼭 들었으면 좋겠는 사람은?
나는 마케팅을 모르는데
'취업은 6개월 안에 성공하고 싶다!' 는 사람은 무조건 들으셨으면 좋겠어요
왜냐면 실무를 확 짧게 가르쳐주는 기관이 잘 없어요
저희가 직접 프로젝트를 진행하기 때문에 마음가짐이 진짜 중요한 거 같아요
저는 사실 비전공자이다보니 시작도 전에
'아.. 나 이론에서 막히는 거 아니야..?' 하는
걱정도 했었어요.. ㅎㅎ
진짜 처음부터 끝까지 엄청 잘 가르쳐주시니까
비전공자여도 난 무조건 6개월 안에 마케터 취업 해야겠다 하시는 분들은
다! 수강하셨으면 좋겠는 바람입니다
👩🏻💻보아님은 포부가 정말 남달라서 가능했던 거 아닐까요 ㅎㅎ
아! 근데 이 부캠을 듣는 거 자체가 취업을 목적으로 하시는 거니까
다 이만한 마음가짐 갖고 계실 거라 생각합니다 !!!
👩🏻💻마케팅러너를 고민하고 있는 잠재적 후배 기수들에게 한 마디 해준다면?
약간 진부할 수 있지만 ㅎㅎ 기회는 저절로 오는 게 아니라 잡는 거랍니다!
놓친 기회는 다시 안 와요 !!
제 이야기가 조금이라도 와닿으신다면 꼭 수강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그리고 꼭 언젠가는
실무에서 만날 수 있으면 좋겠어요 응원해요..🔥
🙋🏻♀️저도 그럼 진부한 질문을,, 나에게 마케팅러너란 !!!!!!!!!!!!!!
제가 마케터가 되는 길에 모든 밑거름,
저는 그저 싹 트기 전 씨앗이었을 뿐 !🌱🍀
마케팅러너 X2기 임보아님과의 인터뷰였습니다..!!
보아님의 말을 빌려
정말 뚱딴지(?)같은 전공에서 브랜드마케터가 되기까지
이런 스토리! 누구나 만들어낼 수 있는 스토리입니다
(마케팅러너와 함께라면..✨)
어떤 프로그램을 다루고,
어떻게 광고집행하고,
어디에 취업했는지 궁금하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