쌩신입이 마케팅러너로 한 달만에 경력직 합격한 비법 : 전도현님 인터뷰

마케팅러너 실무경험으로 한 달만에 취업 성공한 이야기

전도현님 인터뷰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릴게요.

안녕하세요. 마케팅러너 1기 전도현입니다. 

러너 활동 당시에는 IT경영학과 전공중인 막학기 취준생이었고,

현재는 BAT라는 마케팅 대행사에서 대기업 식품 브랜드와 금융 어플을 마케팅하고 있습니다.

디자인 전공을 하신걸로 아는데, 어떤 계기로 마케팅 직무를 준비하시게 되었나요? 마케팅러너를 알게 된 순간도 기억나시나요?

저는 디자인을 복수전공하는 디자이너 준비생이었어요. 그런데 이 분야가 저에게 벅차게 다가오면서, 좀 더 생각을 요하는 직업을 갖고자 마케팅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4학년 막학기에 취업 준비를 시작했어요. 

당연히 마케팅에 특화된 경험이 부족했고, 의지와 포부만으로는 지원할 수 없어서 가장 먼저 대학생 대외활동 사이트를 통해 마케팅 교육 프로그램을 검색했어요. 수많은 부트캠프 중 마케팅러너는 직접 매체를 다루고 온오프라인 병행된다는 점이 매력적으로 다가와서 최종 선택을 하고 수강했어요.

유튜브에 남아있는 도현님의 마케팅러너 면접 영상, 벌써 조회수가 497회를 기록하고 있어요.

수많은 러너 지원자들이 본 것 같아요. 이에 대해 도현님은 부끄럽다고 소감을 남기셨어요. 😄

​"전 좀 부끄러워요. 러너 지원자분들이 볼 거라는 생각은 못했고, 민태님과 나영님께 '나 이렇게 열심히 했다' 뽑아달라고 어필용으로 만들었거든요."

퍼포먼스 마케터를 목표로 두고 경험을 쌓고자 하셨는데, 러너에서 어떤 활동을 했으며 이후 어떻게 활용하셨나요? 

저는 퍼포마를 꿈꾸다 보니 매체 활용이나 숫자를 보는 것에 관심이 많아서 민태님께 어필을 많이 했어요. 다행히 1,2차 프로젝트 모두 메타 소재 기획과 세팅, 효율 관리 업무를 맡았죠. 

덕분에 현 직장 지원 때 지원동기부터 역량까지 러너 경험을 최대한 활용했어요. 
마러너 수강생 모집 캠페인을 운영하며 AARRR퍼널 기반의 액션을 수행했고, 총 몇 명의 수강생을 모집하여 이만큼의 매출을 달성했다를 지원동기에 작성했어요. 직무역량에서도 마러너 경험을 통해 ‘이렇게 성과개선 했다’, ‘이런 직무 경험이 있다’를 언급하며 입사시 기여도에 대해 어필했어요. (두번이나 써먹었죠)

포트폴리오에서도 러너 활동을 많이 써먹었어요. 데이터 분석 역량, 메타 리타겟팅 광고, 네이버 키워드 광고 집행했던 경험을 소개하면서, 매체운영부터 성과개선까지 이루었음을 강조했죠. 

제가 마케터로 취업할 수 있었던 결정적인 경험은 마러너인 것 같아요. 
실제 면접장에서도 면접자분들이 실제 매체 운영 및 성과 개선 경험을 높이 사셔서 많은 관심과 질문을 주셨거든요.

자소서 및 포트폴리오를 러너 페이스메이커분들께 검토 받으셨었나요?

네, 저는 기영님께 자소서를 피드백 받았어요. 어떤 점을 수정하면 좋을지 포인트를 짚어주셔서 그것을 토대로 수정할 수 있었습니다. 
그 외에는 관련 책들도 참고 했는데 <한줄만 읽어도 합격하는 자소서>라는 면접왕 이형의 책을 많이 참고했고, 현직 마케터분의 포트폴리오 첨삭을 받기도 했습니다.

취준생때부터 목표가 뚜렷했던 도현님!

결국 러너가 끝난 후 한 달만에 취업에 성공하셔서, 많은 러너들에게 귀감이 되어주고 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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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인데 경력직에 지원하셨다구요?

저는 쌩신입이지만 1-2년차 경력직 공고에 패기있게 지원해서 합격한 케이스에요. 

면접 마지막 질문에 이사님께 저에게 어떤 장점을 발견하셨길래 면접 자리에 불러주셨는지 여쭤봤는데, 경력직 공고에 간간히 지원하는 신입들의 패기와 열정에 가산점으로 준다고 하시더라구요.  만약 충분히 근거있는 준비가 되었다고 판단되면, 과감하게 경력직에도 지원해보시길 추천합니다.

현재 퍼포먼스 마케터로서 어떤 실무를 하고 계신가요?

저는 마케팅 대행사에서 퍼포먼스 마케터로 일하기 때문에, 오전마다 광고 성과에 대한 리포팅을 각 광고주들에게 발송해요. 
그 외에는 러너 활동에서 했던 것과 비슷하게, 매체를 세팅하고 마케팅 성과를 통해 효율을 개선하는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제가 현재 다루는 매체를 간단히 소개하자면, 네이버 검색광고, 네이버 성과형 디스플레이, 구글 AC, 애플 서치애드 그리고 메타를 다루고 있습니다.

마케팅러너에서 겪은 실무와 현실적인 실무의 격차가 있나요?

우선 현업에서도 매체에 다양한 소재들의 크리에이티브를 실험하고 성과 기반으로 효율을 개선하는 것이 주 업무이기 때문에, 마러너 프로젝트와 똑같은 일을 하고 있다고 할 수 있어요. 한 번 경험해보고 일하는 것과 아예 처음 다루는 것과는 큰 차이가 있잖아요? 이런 부분에서 마케팅러너 경험이 실무에서 큰 도움이 됐죠.

도현님이 취직하실 때,  꼭 러너가 아니라도 다른 경험, 자소서, 포트폴리오, 자격증 학벌 등 어떤 역량이 가장 크게 작용하셨나요? 

경험 중에는 마러너가 가장 큰 도움이 됐어요. 면접 때도 매체를 직접 다뤄보고 성과를 냈던 마러너 경험에 대해서 가장 크게 관심을 보이시더라고요. 

마인드셋도 도움이 많이 된 것 같아요. 신입답게 열정을 드러내고, 내가 책임감있게 일할 수 있다는 장점을 어필하는 게 도움이 됐죠.

그리고, 마케팅 직무에 맞는 경험을 어필하는 것도 많은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퍼포먼스 마케팅 직무에 지원한다면 숫자 위주로 어필하고, 콘텐츠 마케팅 직무에 지원한다면 숫자보다는 크리에이티브를 강조하는 게 좋겠죠.

현재 퍼포먼스 마케터로 일하고 계신데, 퍼포먼스 마케팅 직무 지원할 때 중요한 건 무엇일까요?

퍼포먼스 마케터는 숫자를 보는 직업이다보니까, 숫자와의 연관성을 파악하는 게 중요해요. CPC나 CTR 같은 수치를 보고 이에 영향을 미치는 원인을 따져보며 왜 이런 성과가 나왔을지 생각을 많이 해봐야하죠. 그리고 엑셀은 꼭 할 줄 아셔야 해요. (웃음) (컴활은 필수인 걸로!)

마지막으로 현재 마러너 6기 모집 중인데, 지원자분들에게 현업자로서 한 말씀 주신다면?

마케팅러너를 하시면서 ‘이 교육을 수료하고 진짜 취업할 수 있을까?’ 고민을 하시는 분들이 가장 많을 거에요.

저는 마케팅러너 커리큘럼 자체에는 흠잡을 곳이 없다고 생각해요. 저도 마러너 수료 이후 자기소개서, 포트폴리오, 면접 등 모든 방면에서 마케팅러너 경험을 활용했고, 수료 이후 한 달도 안 되어서 취업까지 성공했거든요. 제가 겪어보니, 마케팅러너 경험을 바탕으로 현업에서도 성과를 낼 수 있다고 어필하는 게 취업에 결정적 영향을 주더라고요.

이때 중요한 건, 단지 마케팅러너 경험이 있다는 것에 그치지 않고, 이 교육에서 배운 지식들을 체화시키는 거에요. 마케팅러너의 경험을 성실하게 나의 것으로 만든다면, 충분히 취업할 수 있습니다.